디지털 전략

축제 참가자 모집에 효과적인 디지털전략

ganjirong-news 2025. 7. 6. 20:00

축제 참가자 모집, 이제는 디지털전략이 승패를 가른다

과거 지역축제의 참가자 모집은 주로 현수막, 전단지, 지역 방송, 지자체 홈페이지 공지 등 오프라인 채널과 제한된 네트워크에 의존했다. 하지만 최근 축제 경쟁이 심화되고, 참가자들의 정보 습득 경로가 급변하면서 기존 방식만으로는 신규 참가자를 대규모로 유치하기 어렵다. 현장에서 “올해는 예년보다 사람이 적었다”, “젊은 세대 유입이 약하다”라는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단순히 축제 콘텐츠나 운영의 문제가 아니다. 가장 중요한 원인은 ‘참가자 모집 전략의 디지털 전환 실패’에 있다. 실제로 성공적인 지역축제들은 참가자 모집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전략을 정교하게 설계해 홍보 범위, 신규 유입, 타겟팅, 재방문율, 사전예약률까지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이번 글에서는 축제 참가자 모집을 위한 디지털전략을 최신 흐름과 실무형 방법 중심으로 단계별로 안내한다.

디지털 채널 다각화와 타겟별 콘텐츠 전략

참가자 모집의 디지털화 첫 단계는 공식 홈페이지, 블로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카페, 오픈채팅 등 다양한 채널을 동시에 운영하는 것이다. 예전처럼 한두 군데에 공지 올리고 마는 방식으론 검색 노출과 바이럴 확산에 한계가 있다. 공식 홈페이지와 블로그에는 축제 개요, 참가신청 안내, 프로그램 상세, 자주 묻는 질문, 지도, 주차, 예약 링크 등 정보를 체계적으로 구성한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에는 축제 준비 과정, 작년 후기, 체험 부스 스포일러, 지역명물 소개 등 짧고 직관적인 이미지·영상 위주 콘텐츠를 매일 업로드한다. 네이버카페·밴드·맘카페 등 타깃 커뮤니티에는 가족·어린이·청년·단체 참가 등 세부 모집 대상별 맞춤 콘텐츠를 발송해야 한다. 단순 안내가 아니라 ‘이번 축제는 ○○가 다르다’, ‘이 프로그램은 20대 청년에게 꼭 맞다’, ‘가족 참가자만을 위한 체험존 오픈’ 등 차별화 메시지가 중요하다.

모바일 사전예약 시스템과 참가자 데이터 확보

축제 참가자 모집에서 가장 효과적인 디지털 전략은 모바일 사전예약 시스템 도입이다. 네이버 예약, 구글 폼, 자체 랜딩페이지, 카카오톡 채널 등을 활용해 참가자가 모바일로 1분 안에 참가신청을 마칠 수 있게 해야 한다. 참가자 데이터(이름, 연락처, 연령, 동반인원, 선호 프로그램 등)는 실시간으로 수집되어 부스별 수요 예측, 홍보 타깃 재설정, 예약자 맞춤 안내문자 발송 등 현장 운영 효율까지 높여준다. 사전예약자에게는 할인 혜택, 현장 경품, 우선입장, 이벤트 쿠폰 등 차별화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예약자 전용 알림톡·문자·이메일 등으로 축제 직전 공지사항, 교통 안내, 프로그램 변경 등 주요 정보를 반복 전달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참가자의 이탈을 최소화하고, 실질적 방문 전환율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축제 참가자 모집에 효과적인 디지털전략 방법

SNS 바이럴과 UGC(사용자 생성 콘텐츠) 모집 이벤트

SNS를 활용한 바이럴 마케팅은 참가자 모집 디지털전략의 핵심이다. 인스타그램 해시태그 챌린지, 사전 홍보 영상 릴스, 참가자 인증샷 미션, 후기 댓글 추첨 등은 자연스럽게 축제 노출을 확대시키고, 신규 유입을 촉진한다. 예를 들어 “축제 사전 신청하고 인스타그램에 참여 다짐 댓글 남기면 추첨 경품”, “참가자 모집 게시글 공유·릴그램 미션”, “가족·친구 태그 이벤트” 등은 별도의 광고비 없이 실제 참가자 모집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 또한 현장 참가자에게는 축제 당일 포토존 인증샷, 체험 후기 업로드, SNS 현장 라이브 중계 등 참여형 콘텐츠 미션을 연계해 후속 참가자 모집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타겟 광고와 데이터 기반 타깃팅

예산이 허락된다면 페이스북·인스타그램·유튜브 타겟 광고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지역 기반 타겟팅, 연령별/관심사별 맞춤 광고, 방문자 유사층 리타게팅 광고 등을 조합해 최적의 광고 효율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부산·경남 지역 20~40대 가족”, “서울·수도권 20대 청년”, “특정 체험 프로그램 관심자” 등 타깃을 세분화하여 광고 소재와 메시지를 맞춤화하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비효율적 홍보보다 적은 예산으로 실제 참가자 모집 효과가 크다. 이때 축제 공식 랜딩페이지나 사전예약 폼과 광고를 직접 연결해 유입 전환을 최대한 줄이지 않고, 광고 클릭 시 즉시 신청으로 이어지게끔 경로를 설계해야 한다.

인플루언서·지역 커뮤니티 연계 참가자 유치 전략

로컬 인플루언서, 블로거, 유튜버, SNS 스타, 지역 맘카페 인기 회원 등과 협업해 참가자 모집 홍보를 진행하는 것도 매우 효과적이다. 이들에게 축제 참가권, 체험 초대장, 미리 보기 영상, 특별 이벤트 미션 등을 제공하고, 실시간 체험 후기, 준비 과정 브이로그, 참가자 추천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게 한다. 실제 인플루언서 추천을 통해 축제를 알게 되어 참가한 신규 참가자 비율이 20~30% 이상에 달하는 사례도 많다. 동시에 지역 커뮤니티, 단체, 학교, 청년회, 동호회 등과 네트워크를 만들어 단체 참가, 동아리 미션, 자원봉사 연계 등 집단적 모집 효과를 극대화한다.

실전 성공사례와 실무형 팁

실제로 전남의 한 농촌축제는 네이버 예약과 인스타그램, 맘카페 홍보를 병행해 사전예약만으로 전체 참가자 목표의 80% 이상을 달성했다. 인천 도시형 축제는 유튜브 타깃 광고와 로컬 인플루언서 릴스 챌린지, 페이스북 라이브 참가자 모집 이벤트를 동시다발적으로 진행해 예년 대비 2배 이상의 신규 참가자를 유치했다. 현장에서는 QR코드로 즉시 참가 신청을 받았고, 포토존 인증샷 미션을 통해 SNS에서 축제 키워드와 해시태그가 1,000건 이상 노출되는 결과를 얻었다. 이처럼 각 단계별 디지털 전략을 실무에 맞게 조합하면 소규모 예산으로도 대형 축제 못지않은 모집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

디지털전략이 축제 참가자 모집의 판을 바꾼다

축제 참가자 모집은 이상 오프라인 홍보나 단순한 지역 네트워크에만 의존할 없는 시대가 되었다. 모바일 사전예약, 다양한 디지털 채널, SNS 바이럴, 타겟 광고, 인플루언서 협업, 커뮤니티 연계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디지털 전략이 참가자 모집의 성패를 좌우한다. 축제 운영진은 참가자 모집 전략 단계에서부터 디지털 중심 구조를 설계하고, 데이터를 쌓아가며, 매년 가장 효율적인 조합을 찾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제 디지털전략을 제대로 실행한 축제만이 새로운 참가자 유치와 지역 브랜드 성장, 장기적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을 있다.